개발자는 컴퓨터를 다루어야 하는 직종인 만큼 키보드를 사용하는 일이 많을 것이며 타자 연습을 해놓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전형적인 독수리 타법을 구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타자 속도도 느렸고 키보드를 보지 않고는 타자를 칠 수 없었습니다. 현재는 독수리 타법을 완전히 고쳤고 키보드를 보지 않고도 타자를 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피드코더라는 사이트에서 매일 연습했고 시간이 길던 짧던 매일매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록들
2.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
개발에 대한 공부를 하는 데 있어 독학은 무리라고 판단하였고 알아보던 도중 국민 취업지원 제도라는 것을 발견했고 신청을 하였습니다. 신청 결과 2유형으로 최종 결정되어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정보처리기사 준비
개발 관련 지식을 쌓기를 원했고 이후 취업에도 도움이 될 자격증이여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4. 자바의 정석, 생활코딩
아무래도 아무런 지식 없이 교육을 받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여 교육기간 전에 정보처리기사 필기 준비와 자바의 정석 동영상 강의, 생활코딩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모든 영상을 보진 못하였지만 웬만한 강의는 다 듣을 수 있었고 감을 익히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5. 비트캠프 면접
국비 학원 중 비트캠프, KH정보교육원, 쌍용교육센터를 고민하였고 최종적으로 비트캠프에서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면접 도중 정보처리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더니 면접관님이 아마 교육과정이랑 병행해서 따기 힘들 거라고 답을 주셨는데 당당하게 합격했습니다.
면접 때 수강할 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처음 선택했던 반과 다른 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반은 프론트와 백엔드의 비중이 6:4였고 파이썬이 10% 포함되어 있었는데 현재 듣게 된 반은 프론트와 백엔드의 비중이 4:6였고 파이썬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대면 수업을 하지는 않았고 인터넷 강의로 cs 전반적인 지식을 익힌 후 1주일 뒤 본 수업이 진행되었고 초반 2주는 거리 두기 상향이 되지 않아서 전원 대면 수업을 진행했지만 코로나 악화로 인한 거리 두기 상향으로 인해 이후에는 대면 반 비대면 반으로 격일로 돌아가며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내가 공부했던 자리 (207기는 오타라고 한다 저희는 208기라고요!)강사님 강의 자리
수업이후 저녁 9:00까지 의무스터디를 하였고 부족하면 집에 도착해 공부를 더 하였습니다.
공부하던 자리 현재는 바뀜
1. 우리 집과 강남 비트캠프의 거리는 약 2시간 특히 비 오는 월요일 아침이면 더 심했다.
2. 1달마다 자리를 바꾸었는데 나는 교육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한 번도 옮기지 않았다. 내 자리가 강사님과 아이컨텍이 잘 되는 자리긴 했다..
3. 살면서 이렇게 공부를 많이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매일 아침 6시 20분에 일어나서 7시 5분에 집에서 출발하였고 집에 와서 새벽 1시 ~ 2시에 잠이 들었다. 고등학교 때 이렇게 공부했다면 서울대를..
4. 팀 프로젝트 막바지에 1주일간 에어비엔비 숙박을 하였다. 이건 아마 팀 프로젝트 역사상 몇 안 되는 사례에 속한다고 자부한다.
5. 강사님의 강의를 다시는 못 들을 명강의라고 생각하고 수업을 들었다. 시간이 너무 잘 갔다.
🙌 비트캠프 우수상
비트캠프 우수상 수상
운이 좋게도 과정이 끝나고 우수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은 강사님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또한 좋은 팀 동료들 그리고 반 사람들 너무나도 좋았던 기간이었습니다.
개발에 입문하면서 좋은 스승을 만날 수 있어서 강의 열정적으로 해주셔셔 너무나도 잘 수강했습니다. 엄진영 강사님 감사합니다.